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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 수익성 및 재무구조 소폭 개선

원자재 가격 상승 따라 영업이익률은 하락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1.29 1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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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중소제조기업의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은 영업외 비용 감소와 영업외 수익증가에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협동중앙회는 29일 2004년 중소제조업체의 경영을 분석한 결과 영업외 비용 감소와 영업외 수익 증가에 따라 지난해 경상이익률이 2003년 3.17%에서 3.42%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으로 2003년 4.56%에서 오히려 4.47%로 떨어졌다.

금융비용부담률 등 소폭 하락

총자본투자효율(총자본에서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30.52%에서 30.92%로 다소 올랐으며 금융비융부담률은 1.9%에서 1.19%로 떨어졌다.

그러나 차입금에 대한 금융비용비율을 나타내는 차입금평균이자율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6.37%(2003년)에서 6.61%로 높아졌다.

부채비율의 경우 2003년 166.2%에서 지난해 165.05%로 낮아졌고 자기자본비율은 37.57%에서 37.73%로 약간 높아졌다.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를 나타내는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고용증가율이 둔화됨 따라 2003년 5.35%에서 5.72%로,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은 4.56%에서 7.38%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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