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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확률 높은 창업, 교육․체험 등 필요

사업설명회 비교․창업교육 수강 등 꼼꼼히 준비해야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2.10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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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입춘이 지나면서 창업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대거 창업 시장에 몰리면서 창업 열풍도 거세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준비다.
 
여러 사업설명회를 비교해 보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창업 관련 교육을 수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중에 관심을 끄는 것이 체험형 창업설명회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창업 전 사전에 매장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지를 확인이 가능하다.

색깔 있는 분식점 ‘푸딩’(www.uprofooding.com)의 체험형 사업설명회는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물류센터 상주 직원으로부터 취급하는 품목과 저장방법, 배송방식 등 물류 전반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배울 수 있다.

매장 방문도 이어진다. 내부 인테리어와 상권 그리고 방문 매장의 창업 배경, 현재 매출액까지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예비창업자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놓고 정확히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감성이 담긴 해산물 주점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도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직접 조리도 하고 매장에서 현장을 실습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템 소개 위주가 아닌 체험 위주다. 매주 금요일 성남시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버들골이야기는 또 창업자 대상으로 ‘제주 올레길 감성 체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예비가맹점주들이 제주 올레길로 여행을 떠나 창업 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및 경영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실전 마케팅도 스스로 구상토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창업교육도 준비에 철저한 예비창업들에게 인기가 높다.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창업교육의 경우 수준 높은 강의내용과 창업자금 지원이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찾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초크아트와 포크아트 등의 교육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종합공예협회’(ww.kacc.co.kr)도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교육 관련 문의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임소휘 한국종합공예협회장은 “성공적인 창업을 원한다면 교육을 꼼꼼히 수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자신에게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창업에 대한 탄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고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종합공예협회는 초크아트와 포크아트 뿐만 아니라 윈도우페인팅 등 다양한 공예 관련 교육에 참여, 알찬 강의 내용과 실습 교육으로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