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10 10:53:42
[프라임경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0일 내부 결산 결과 2010년 누적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3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순이익 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694억원에 비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 100억원에 비해 16% 정도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142억과 비슷한 수준인 14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두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은 전년 11억에 비해 5배 상승한 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4분기 매출액은 225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이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제품 및 서비스 등 역량을 축적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해로 삼았는데, 이 실적은 IT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그 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적극 사업화해 매출 및 시장 확대에 나서 전년 대비 비약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장비, 보안 서비스, 전략 제품을 3대 핵심 성장 사업 분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