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證 “현대산업, 성장모멘텀 확보가 관건”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10 08:21: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2011년 실적 모멘텀은 최고조인 가운데 향후 성장모멘텀 확보가 관건 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4만3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10일 “올해 해운대 우동 프로젝트와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를 완공할 예정이어서 실적 모멘텀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신규분양 계획은 왕십리 2구역, 부천약대, 신공덕 6구역 등 약 7000~8000 세대이고,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분 분양은 2차 분양률이 80% 가량에 이를 때 개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성장동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2016’의 성공 여부, 즉 해외 개발사업과 원자력 사업이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동사의 기업가치 및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90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