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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대마초 혐의 인정…아테나측 “당혹스러울 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10 0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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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마초 혐의를 인정한 박용기
[프라임경제] 검찰 조사를 받은 배우 박용기(49)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8일 박용기가 몇 차례 대마초를 피운 적이 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전창걸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적을 감췄던 박용기는 도피생활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최근 자진 자수했으며 모발과 소변검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드라마 ‘아테나’ 제작사측은 “박용기가 드라마 초반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하차했다.”며 “마약 혐의에 연루돼 당혹스러울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박용기의 혐의를 확인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며 추가 연루자가 더 없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