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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베이글녀 등극…여성 스타들은 ‘베이글녀’ 수식어 왜 달까?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9 2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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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원의 베이글녀로 등극했다.
[프라임경제] 김예원이 베이글녀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김예원은 여성그룹 쥬얼리의 새 멤버다.

김예원이 베이글녀 수식어를 달게 된 이유는 그녀의 청순한 얼굴과 다리 몸매가 글래머러스하기 때문. 이른바 ‘반전몸매’다.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김예원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김예원은 데뷔 이후 풋풋한 외모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사진 속 모습은 성숙한 모습으로 다소 섹시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러나 ‘진짜 최강 베이글녀 종결자’는 배우 한지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지우는 청춘함과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한꺼번에 갖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다.

   
 
한지우의 셀카 또는 그녀의 드라마 속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고등학생같다”, “완전 귀여운 베이비페이스”, “글래머몸매와 달리 완전 베이비페이스다”, “최강 베이글녀”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지우의 민낯 사진이 온라인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자신의 블로그에 메이크업을 한 모습과 구분이 전혀 안되는 민낯 사진 2장을 올려 청순미의 진수를 보여준 것.

이밖에도 베이글녀의 타이틀을 내건 여자 스타들은 부지기수다. 내로라하는 여성 스타들이 모두 자신을 ‘베이글녀’라고 소개하고 있을 정도다.

베이글녀란 베이비(baby)의 베이와 글래머의 글을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아기같은 동안외모와 글래머 몸매를 가진 여성을 부르는 말인데, 베이글녀가 건강미인을 상징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풍속도다.

베이글녀는 가수 유이의 ‘꿀벅지’ 붐 이후, 연예계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꿀벅지’라는 표현과 일맥상통하기도 하지만, 꿀벅지라는 표현이 저속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베이글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그러면서 귀엽고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배우라는 느낌이 오면, 너도 나도 ‘베이글녀’라는 타이틀을 이름 앞에 떡하니 붙이며 홍보에 나서고, 유행에 맞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수많은 베이글녀들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는 게 연예계 종사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모 기획사 관계자는 “청순하고 순수한 얼굴과 그에 맞지 않게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가진 스타에 대한 열풍은 지난 2010년에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신세경 이후 불기 시작했다”면서 “올해 역시 아기같은 외모에 볼륨감 있는 몸매의 ‘반전몸매’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한지우 블로그 / 온라인 포털사이트 / 비비안(신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