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휴대폰 전문 브랜드 숍 '애니콜 스튜디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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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니콜 스튜디오는 개장 11개월(리뉴얼 공사 기간 2개월 제외)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달 새로 오픈한 이후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의 IT문화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IT 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의 IT 인프라를 취재하기 위해 방한한 해외 언론의 기자들은 물론 전세계 주요 통신 업체의 바이어 및 각국 정부 관계자들의 한국 방문 일정에 필수 코스로 들어 있을 정도라는 회사의 귀띔.
또한 얼마 전부터는 일본내 한류 관광 책자에까지 소개되면서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 장소로 자주 이용되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각종 방송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다.
한편 애니콜 스튜디오는 지난 달 1, 2층 전체의 내부 디자인과 관련 장비 등을 전면 교체하고 새롭게 문을 연 이후에는 IT기기를 체험하는 것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데이트 장소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동작인식 인터랙티브 시스템 '애니 스트리트'의 경우 심리 테스트 등을 이용해 보려는 커플들이 많아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24일 진행된 애니콜 모델 이효리의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최신 애니콜 휴대폰과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 휴대폰은 음악, 영상, 게임, TV, 교통, 금융 등 생활 문화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며 "애니콜 스튜디오는 이러한 삼성 휴대폰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