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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유노윤호 광팬 인증에 팬들 뿔났다?…미니홈피 악플테러 심각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9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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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아가 유노윤호 광팬임을 밝혔다. 사진-민아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민아가 유노윤호 광팬이라고 밝혀 후폭풍이 일고 있다.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동방신기’ 유노윤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일부 동방신기 팬들의 질투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

민아는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함께 출연한 유노윤호를 향해 “초등학교 4학년때 동방신기의 모습을 처음 본 뒤 선배님께 반했다”며 “오늘만큼은 선배님이 아니라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노윤호의 매력을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송곳니와 야비한 미소”를 꼽으며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이 섹시하다.”고 답했다. 이에 유노윤호가 특유의 표정을 선보이자 “직접 보다니 너무 좋다”며 감격스러워 하면서 여느 팬들처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자 동방신기의 일부 팬들은 민아의 미니홈피를 찾아 욕설과 비방이 섞인 악플을 쏟아내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팬들은 “주제도 안되는게 오빠를 좋아하냐”, “뜨고싶어서 일부러 쇼한다”, “얼굴 보기도 싫다” 등 감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또 다른 팬들은 “나라도 오빠를 직접 만났다면 그랬을 것이다”, “민아도 우리랑 똑같은 팬인데 왜 공격하나”, “오빠를 욕먹이는 짓을 하지말라” 등 자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팬들끼리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