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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D융합산업 경제성 높다

광주TP, 미래융합산업육성사업 중간보고회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09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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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3D융합산업육성사업이 비용편익분석결과, 광주지역에 적합한 사업이다고 분석됐다.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는 9일 오후 광주과학교류협력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미래융합산업육성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래융합산업육성사업은 광주-대구-경북 초광역 연계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3D융합산업육성사업'의 경우, 비용편익분석(B/C)결과 광주지역에 경제성이 높은 사업으로 분석됐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용역수행사인 딜로이트컨설팅 김억 이사는 "3D특화산업 분야의 시장점유율, 수요기업 점유율, 사업화 성공률, 부가가치 비중, R&D기여율 등을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의 B/C지표는 1.2~2.0으로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3D융합산업은 융합기기(로봇, 의료기기, 지능형자동차 등)와 타 산업에 3D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으로서 2012 ~ 2016년 총사업비 6,000억원 규모(국비 4360, 지방비 825, 민자815)을 투입하여 3D융합산업 기반구축사업인 생산지원센터 건립운영, 기업지원사업으로 해외마케팅지원, 인력양성, 기술지원사업을 하며 R&D사업으로는 기반구축기술개발사업, 제품화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동국 원장은 “3D융합산업육성사업을 통해 3D융합 중핵기업 30개사 육성, 3D융합 선도제품 20개 개발을 통해 매출 7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0여명의 신규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3D융합산업 실용화센터 구축을 통한 광산업 등 지역 기존전략 산업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융합산업의 경우, 광주 기존산업의 고도화, 전략적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 그리고 미래시장 유망산업 등 3개의 전략분야를 기초로 광주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에너지/환경, ▲건강/헬스케어, ▲교육/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제시됐다.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는 산업융합의 핵심브랜드 및 산업전망을 기반으로 유망산업 육성영역과 세부산업 리스트를 검토하여 광주 미래 융합산업 육성 아이템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