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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1.4 TSI 출시

경제적인 연비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겸비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2.09 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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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지난달 골프 1.6 TDI 블루모션에 이어 9일 골프 1.4 TS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처음 공개된 폭스바겐 TSI 엔진은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가솔린 엔진으로 널리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 들어오는 1.4 TSI 엔진의 경우 가솔린 직분사 엔진(FSI) 기술과 트윈차저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2.5리터 6기통 엔진에 가까운 파워와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 골프 1.4 TSI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4.5kg·m, 제로백 8초, 최고속도 22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거기다 공인연비 14.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 160g로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겸비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가솔린 1.4 TSI 엔진을 시작으로 가솔린 시장에서도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1.4 TSI 국내 판매가격은 3370만원(VAT 포함)이며, 한·EU FTA에 따른 가솔린 차량 유럽식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관련 법규로 인해 올해 총 350대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