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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7인승 ALV ‘쉐보레 올란도’ 공개

실용성·경제성·디자인·승차감 등 쉐보레 가치를 대변하는 모델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2.09 1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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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는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서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를 공개했다. 올란도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GM대우는 9일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서 7인승 ALV '쉐보레 올란도'를 공개함과 동시에 오는 3월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날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올해 한국에 출시되는 첫 번째 모델인 올란도는 쉐보레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차량으로 SUV스타일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그리고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며 “올란도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될 신차종 모두 국내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가치를 알려 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란도는 SUV 외관에 낮은 루프라인, 감각적인 ‘박스 타입’의 후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아래로 구분된 전면 ‘듀얼 메쉬 그릴’과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쉐보레 엠블렘을 통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의 정통성을 계승했다.

내부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으며 고품격 인테리어로 고급스런 모습을 구현했다. 성인 7명이 승차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에 1열부터 3열까지 좌석을 극장식으로 설계해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특히, 2·3열 좌석은 원터치 폴딩 레버로 여성 운전자들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동급 최대 화물 적재 공간(1594L)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2000cc급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장착한 올란도는 최고출력 163마력·최대토크 36.7kg·m에 17.4km/ℓ(6단 수동변속기 기준)연비로 주행성능과 경제성 등을 모두 갖췄다.

올란도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980만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123만원(자동변속기) △LT모델 2305만원(자동변속기) △LTZ모델 2463만원(자동변속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