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B證, “신한지주, 4분기 아쉬운 실적”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09 08:23: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 발생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경상이익은 6000억원을 상회해 무난한 실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홍헌표 연구원은 9일 “4분기 순이익은 3644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을 감안한 분기 경상이익은 약 6500억원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다”라며 “판관비 증가를 경상화한 분기이익은 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내외로 감소해 무난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의 대거 발생으로 재무정책의 일관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카드와 은행 부문에서의 예상대비 높은 판관비 상승으로 2011년 비용부담이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은행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12bps 증가한 2.17%, 카드자산 증가로 그룹 NIM(순이자마진)은 18bps 증가한 3.55%로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NIM은 당분간 양호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경영진 선임과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부담 요인이 낮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