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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 참여하게 된 속사정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9 0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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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나가 허밍어반스테레오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프라임경제] 배우 유인나가 가수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새 음반 객원보컬’로 참여한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유인나는 지난 8일 공개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새 디지털 싱글음반 중 ‘넌 그날’이라는 곡을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냈다.

유인나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새 음반에 객원보컬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유인나의 가창력에 놀랐다” “가수로 데뷔해도 될 듯” “연기도 뛰어나고, 외모도 뛰어나고, 노래실력도 뛰어나고 부러울 뿐” “YG출신 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가 이번 싱글을 통해 가수의 꿈을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유인나는 왜 허밍어반스테레오(이지린)의 객원보컬로 참여, 가수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일까.

본지 확인 결과, 유인나는 지난해 3월 모 잡지 화보 촬영을 통해 허밍어반스트레오라는 원맨 프로젝트 뮤직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이지린과 커플 화보 촬영을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향후 허밍어반스테레오 피처링 작업을 함께 하자”고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데뷔를 위해 무려 8년에 걸쳐 준비하다 결국 연기자로 전업한 유인나는 평소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열혈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린 역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노래방 장면 등을 통해 공개된 유인나의 매혹적인 목소리에 호감을 갖고 있었던 까닭에 두 사람의 ‘피처링’ 약속은 화보 촬영(하단 사진)을 통해 이뤄졌고, 약 1년여 만에 유인나는 못다한 꿈을 이루게 됐다.

사진=프라임경제 DB / 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