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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박용기, 검찰 자진출두…대마초 흡연혐의 시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9 02: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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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용기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이른바 ‘전창걸 리스트’에 포함되며 잠적했던 배우 박용기가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박용기는 도피생활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느끼고 최근 자수했으며 몇 차례 대마초를 피운 적이 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박용기는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조연으로 출연했지만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되자 돌연 자진 하차한 뒤 자취를 감췄었다.

한편 검찰은 모발과 소변검사 등을 토대로 박용기의 혐의를 확인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며 추가 연루자가 더 없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