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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악녀 변신 “악역은 시너지 역할 위해 필요” 소감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9 0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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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리의 악녀 변신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배우 이유리가 “악역은 작품의 시너지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악역을 설득력 있게 해야 드라마가 반짝반짝 빛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악녀 변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유리는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TV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발표회에 참석, 드라마 속 악녀변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이유리는 그러면서 “드라마 ‘러빙유’ 이후 9년 만에 악녀로 변신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악역이라고 해서 무작정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유리는 그러나 “식당을 찾으면 아주머니들이 나를 착한 며느리라고 부르며 음식도 많이 싸주셨다”면서 “하지만 (드라마가 방송되면) 그분들의 눈빛이 이제는 바뀔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타인의 실수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다. 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