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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사과문 ‘애교 만점’ “오늘 남자 뒤통수 쳤다. 죄송”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9 0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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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애교 사과문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오렌지캬라멜’로 유닛 활동 중인 리지가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런데 리지의 사과문 내용이 코믹스럽다.

리지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남자 뒤통수를 쳤습니다. 모르고 쳤습니다. 진상헌 선수님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간스포츠에 보도된 사진 석장을 올려 누리꾼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리지가 앞서 지난 6일 오후 코엑스에서 개최된 프로배구 10-11 NH 농협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에서 축하공연을 마친 뒤 온 힘을 다해서 시구를 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서브한 공이 그만 대한항공 소속 진상헌 선수의 뒤통수를 치고 만 것.

리지는 서브 직전, 문성민 선수로부터 서브 방법을 들었고 이어 서브에 나섰다. 그러나 서브는 그녀에게 어려웠다.

당시 진상헌은 무방비 상태에서 뒤통수를 맞아 깜짝 놀라 리지를 쳐다봤고, 리지는 순간 당황스런 표정으로 입을 가리며 미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리지는 사과문을 부랴부랴 올리고 당시의 미안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누리꾼들은 “리지의 사과문이 귀엽다” “표현이 너무나 코믹스러워 미칠 지경” “본인도 황당했을 듯”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사진 = 리지 미니홈피(사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