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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수’ 고은희, 알고보니 데이비드 오 엄마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9 0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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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영훈 트위터
[프라임경제] 가수 고은희가 MBC ‘위대한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비드 오의 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주영훈은 지난해 11월 트위터에 “주영훈&데이비드오&데이비드오 엄마 고은희”라는 소개와 함께 셋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나의 학창시절 최고의 노래 ‘사랑해요’와 이문세 형님과 '이별 이야기'를 부른 고은희, 이정란의 고은희 씨를 LA컴패션 사진전에서 만났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엄마에게 재능을 물려받았나보다”, “체크셔츠 골라준 그 엄마구나”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은희는 1984년 이정란과 함께 부른 ‘그대와의 노래’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1985년 ‘사랑해요’를 발표했으며 1987년 이문세와 듀엣곡 ‘이별 이야기’를 부른 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