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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하차…김갑수 “바보같은 녀석” 안타까움 드러내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8 23: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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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가 몽땅에서 하차했다.
[프라임경제] 음주 뒤 택시기사 및 경찰관을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전태수가 마침내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한다.

전태수 측은 앞서 지난 2일 “전태수가 당분간 자숙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태수가 팬 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었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전태수의 의견을 수용, 최근 전태수의 하차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우 김갑수는 후배 전태수의 하차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갑수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몽땅 내사랑’을 같이했던 전태수가 도중하차를 했다. 선배로서 착잡하고 맘이 아프다”면서 “통화라도 해봤으면, 바보같은 녀석”이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누리꾼들은 “못난 후배를 걱정하고 아끼는 선배의 마음이 더 안타깝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전태수는 지난 1월 말 술을 마시고 택시 기사 및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로 입건된 바 있다.

사진=김갑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