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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인터뷰 논란?…일부 언론들 승리 죽이기 나서나?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8 2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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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인터뷰가 논란을 빚고 있다.
[프라임경제]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면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승리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는 까닭은 지난 7일 한 포털사이트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가진 인터뷰 때문. 승리는 당시 인터뷰에서 일부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른바 ‘뒷 이야기’를 거침없이 했다.

승리는 인터뷰에서 “친한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카라 구하라, FT아일랜드 최종훈, 엠블랙 천둥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에 대해선 “한 번 다퉈 요즘 (사이가) 안좋다”고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룹 JYJ 김준수의 이름을 언급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원래 조성모 선배가 주인공이었는데 조성모 선배가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역이 저한테 왔다”고 전제한 뒤 “제가 거절한 후 김준수에게 역이 갔는데 대박이 났다”고 배역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승리의 이번 인터뷰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 “실명을 거론한 것은 경솔하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누리꾼들은 “솔직한 인터뷰로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승리의 인터뷰 가운데 일부 언론들이 ‘자극적인’ 부분만 짜깁기해서 의미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승리는 김준수의 역할론에 대해 “제가 소화할 수 없는 노래였다”면서 “제가 했으면 지금의 김준수처럼 주목을 받지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부분을 일부 언론들이 애써 외면하면서 승리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을 팬들은 강조하고 있다.

사진=승리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