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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 하차 요구…KBS 평PD 결의…감우성 측 “폭언 사실무근”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8 18: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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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우성 하차를 피디들이 요구하고 나섰다.
[프라임경제] 배우 감우성의 드라마 하차를 KBS 드라마제작국 평PD 회의가 공개적으로 요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8일 KBS 측에 따르면 감우성은 지난 달 6일 경북 문경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제작진을 향해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우성은 지난해 7월 조연출 폭행설로 구설수에 휩싸인 바 있다. 사정이 이렇자 ‘뿔난’ 제작진이 감우성의 하차를 요구한 것.

KBS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감우성이 공개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평PD 회의가 감우성 하차를 요구할 정도로 이번 사건은 밖에서 지켜보는 내용보다 사안이 훨씬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감우성 측은 “감우성이 제작진에게 폭언했다는 방송사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제작진으로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방송가 일각에서는 사태가 원만히 해결됐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누리꾼들은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형국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