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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4명 압축

14일최종후보면접 의사타진…류시열회장'아름다운용퇴'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08 1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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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최종후보군(일명 short list)이 4명으로 확정됐고,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던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은 후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특위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특위위원들은 26명의 1차 후보군을 놓고 투표를 통한 숏리스트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당초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였던 류 현 회장 직무대행은 특위 시작과 동시에 회장 후보직을 고사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한금융측은 압축된 4명의 후보명단 공개를 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한편, 14일 예정된 8차 특위에서 이들 최종후보들이 면접에 응할 것인지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후보군에는 신한지주 최영휘 전 사장과 함께 지주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는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제금융센터 한택수 이사회 의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