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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 ‘순창궁’ 론칭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08 15: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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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조해표(대표이사 이인우)가 8일 국내산 햅쌀과 발아콩, 3년 묵은 천일염 등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장류 브랜드 ‘순창궁’을 새롭게 선보였다.

‘순창궁’은 사조그룹이 지난해 12월 순창군에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준공한 사조순창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장류 브랜드다. 사조해표는 이번 ‘순창궁’ 브랜드를 통해 장류 전문회사로 안착하는 동시에 브랜드 파워 강화와 매출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사조해표는 '순창궁'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프리미엄 장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조해표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우리햅쌀 고추장’, ‘발아콩 메주된장’,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 등 3종을 출시한다. ‘순창궁 우리햅쌀 고추장’은 햅쌀로 담가 찰지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또 자연상태에서 말린 태양초를 사용해 칼칼한 매운맛을 낸 제품이다.
 
‘발아콩 메주된장’과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발아콩을 사용해 일반 콩으로 만든 장보도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소화가 잘 되고 영양분이 훨씬 많다. 또 ‘발아콩 12가지 양념쌈장’은 표고버섯, 홍고추, 마늘, 양파 등 12가지 천연양념이 어우러져 다른 양념 없이도 다양한 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장류 3종은 정제염 대신 천일염과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조그룹 장류 담당자는 “순창궁은 장을 만들 때 중요한 원료인 쌀, 콩, 물, 소금 등을 햅쌀, 발아콩, 천연암반수, 천일염 등 최고급 재료로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며 “최상급 원료를 사용했지만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프리미엄 장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해표는 지난해 9월 인수한 대경식품 장류 브랜드 ‘옹가네’ 간장도 3년 묵은 천일염을 넣어 새롭게 출시하면서 장류전문기업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