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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를 활용한 마을 기업을 설립한다.
진도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특화자원인 진도개를 활용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도개 마을기업 시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개의 ‘진도개 마을 기업’ 을 설립할 예정인 진도군은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경제활동 등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진도개 사육농가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개를 활용한 마을 기업 시범 사업의 개요,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문.답변 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진도개명견화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강아지 판매 ▲각종 체험관광 프로그램 진행 ▲수제 애견용품 제작.판매 등의 방안이 발표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개 등 지역 자원을 활용,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한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마을 기업이 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개 마을 기업’이 소득 창출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