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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성과 창출 공무원 '특진'

확실한 보상 통해 공무원 조직의 창의성과 생산성 끌어내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2.08 1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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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구가 지역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공이 큰 공무원에게 특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성과창출 특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확실한’ 보상으로 공무원 조직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이 제도는 △기업유치 △명품 시책 △민원해결 △일자리 창출 △예산절감 △예산확보 △기관표창 △구정제안 등 8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보상은 △특별승진(직급별 1명) △특별승급(직급별 2명) △근평 가점 등 인사혜택, 포상금, 해외연수, 포상휴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여된다.

광산구는 성과 정도를 계량화 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성과에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했다. 또 △주민 설문 △직원 평가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직급별·직렬별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수시로 회의를 열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제도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일 잘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원칙을 세워 오직 지역과 주민을 위해 활동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