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량에 전자식 주행안전장치(ESP)를 장착할 경우, 단독 교통사고가 승용차는 34%,
SUV는 59%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UV의 경우 전복사고를 최대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한국보쉬 관계자는 25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분석 자료에 의하면 차량에 ESP를 장착할 경우
단독 차량 교통사고의 경우 승용차는 34%, SUV는 59% 감소시킬 수 있다. SUV의 경우 차량 전복사고는 최대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이미 미국에서는 경차에도 ESP설치 의무화 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은 ESP 장착률이 40%, 독일은 72%에
이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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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쉬 마케팅 권숭 부장은 “국내 ESP 장착률은 2004년 3%에서 지난해에는 13%로 크게 늘었지만 아직도 주로 대형차와 중형차 위주로 편중돼 있다. 최근 판매되는 승용차 및 RV에는 ESP가 선택 사양으로 출시되고 있는 만큼 ESP장착 증가 추세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쉬의 한국 법인인 한국로버트보쉬기전(주)(대표이사 하인츠 그레베)은 오는 26일(목)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충남 서산 현대파워텍 테스트 드라이브장에서 차량에 ABS·ESP를 장착해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5~26일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아반떼디젤 드라이빙 체험단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일반인 2인1조 10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