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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KTX 관련 서연지고가교 철거 따른 차량 전면통제

2013년 2월말까지 시행, 태인IC 및 천변로 이용 당부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2.08 1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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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호남고속철도공사 관련 서연지고가교 철거에 따른 교통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정읍시가 교통불편 최소화를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서연지고가교 철거공사는 이달부터 2013년 2월까지 추진된다.이에따라 시는 롯데마트 등 시내 주요 8개 지역과 호남고속도로 태인IC 부근에 차량 전면통제와 우회도로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고, 지역유선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공사기간에는 우회도로인 천변로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특히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정읍시내에 진입하는 운전자는 정읍IC 대신 태인 IC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서연지 고가교 철거에 대비해 그간 지속적으로 기존 2차선 천변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시행사측에 요구, 현재 3차선(시외→시내 2차선, 시내→시외 1차선)으로 확보했고 이후에도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협의,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당초 오는 6월 철거예정인 정주고가교도 농산물 도매시장→수성지구 도시계획도로 도로개설 완료 후에 철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철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X건설공사는 정읍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정읍은 물론 전북발전의 획기적인 견인차가 될 사업이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