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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신약후보 세계적학술지 소개에 '급등'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2.08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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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 세계적 학술지에 소개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8일 오전 11시3분 현재 전일대비 15% 오른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트론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N-Rephasin® SAL200>의 연구 결과가 항생제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의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신약후보는 최근 내성균 발생 사례 증가로 치료 효과가 점차 약해지고 있는 반코마이신(Vancomycin)이나 자이복스(Zyvox) 같은 블록버스터급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이다. 특히 기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나VRSA(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등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인트론바이오 윤성준 대표는 "이 신약후보를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신약 기업에 라이센싱할 계획이며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준의 입증자료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며 "기술이전비는 자체적으로 추산한 결과 최소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수준에서 라이센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