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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노리는 ‘발렌타인데이 특수’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2.08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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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편의점업계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사랑, 우정,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맞춤형으로 준비한 각각의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국방방곡곡에 전해보자.

보광훼미리마트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특별한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지하철 무료일간지를 통해 소개되는 이벤트다. 싱글은 고백을, 연인은 사랑을, 가족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홈페이지 사연등록은 내달 13일까지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3월14일까지 매일 두 명씩 총 44명의 사랑이야기가 게재 될 예정이다.

또, 2월13일과 발렌타인데이 당일에는 총 4000원 이상 발렌타인데이 상품구매영수증행운번호를 #03035로 문자전송하면 글라소비타민워터에너지(500ml, 1900원)모바일쿠폰도 발송해준다.

GS25는 고객 1만명을 초청해 ‘GS25 발렌타인데이 LOVE 콘서트’를 진행한다. ‘GS25 LOVE 콘서트’는 컬투가 컬투쇼 형식으로 직접 진행하고, 아이유와 싸이, 김장훈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GS25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로 연인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GS25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GS25 홈페이지(www.gs25.com)에 영수증 응모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GS25는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인 페레로로쉐를 비롯해 벨기에의 길리안, 스위스의 린트, 미국의 허쉬, 일본의 메이지 등 세계 유명 초콜릿 총 3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컬투와 함께하는 러브콘서트’, 영화예매권, 기프티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커플경품행사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발렌타인데이 행사상품 영수증 행운번호를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사이판 4박5일 커플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JTB와 제휴된 이번 여행상품권에는 항공료, 특급호텔 숙박, 식사, 레저시설 이용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영수증 응모 추첨을 통해 커플링(40명), 커플시계(50명), 커플목걸이(60명) 등을 제공하며, 맥스웰캔커피 모바일쿠폰을 총 4만명에게 발송한다.

미니스톱은 전년에 이어 개그콘서트 유행어를 패러디한 재미있는 현수막을 내건다. 최근 인기 있는 개그콘서트 코너인 ‘두분토론’의 유행어를 패러디해 “뭐~어! 초콜릿? 사탕~?, 그럼 소는?”라는 재미있는 문구를 현수막과 판촉물에 내걸고 웃음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발렌타인데이 전문 디자인업체에 디자인을 직접 의뢰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등 특별 상품도 확대했다. 자체 페레로로쉐 차별화 상품 5종을 비롯해 초저가의 300원짜리 낱개 상품부터 고급인형과 아로마향기 비누꽃으로 장식한 3만5000원짜리 고급바구니 상품까지 총 81종의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