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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 결합한 창업 아이템 '고공행진'

기존 고객 비롯해 수요층 확대 효과…매출도 상승중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2.08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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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중적인 아이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한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냉각 테이블을 이용한 신선한 회집, 전통 음식인 감자탕과 웰빙 음식재료인 마의 결합 등 독특한 외식 브랜드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창업컨설턴트업체 드림비즈FC 이재현 가맹거래사는 “대중에게 친숙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하면서 소비층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불황기에도 안정된 매출을 유지하면서 예비창업자로부터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 전문 프랜차이즈 ‘사도시’는 일반적인 회 전문점에 자체 개발한 냉각 접시와 테이블을 결합하면서 올해 유망한 창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냉각 테이블에 연결된 접시 받침대 위에 회 접시를 놓으면 차가움이 유지되어 언제든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음료나 주류도 같은 원리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신선도가 생명인 회 전문점의 특성상 냉각테이블을 접목한 운영은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시즌아이’는 카페테리아를 접목한 아이디어로 부가 수익을 극대화시켰다.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존의 PC방과 차별화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감자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두리맛감자탕’은 전통 감자탕에 웰빙 음식재료인 마와 청국장 등을 결합했다.

대표적인 메뉴인 마감자탕은 특허(출원번호 10-2009-0105652)까지 획득해 차별화에도 성공했다. 두리맛이 자랑하는 구수한 뼈다귀 감자탕에 산약으로도 불리는 ‘마’가 더해져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웰빙 요리다. 

이밖에 콩비지를 이용한 콩비지감자탕, 청국장감자탕도 독특하다. 청국장의 구수한 맛과 감자탕의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일품 요리다. 

사케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뎅사께’는 길거리 대표음식인 어묵을 업그레이드 시킨 특제 어묵전문점이다.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특제어묵을 포함해 60여종의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메뉴들로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손님들이 직접 오뎅통에서 오뎅을 먹은 후 남은 꼬챙이 개수로 계산을 하는 독특한 방식도 손님을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