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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무디스 ‘부정적’ 평가 불구 ‘반등’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2.08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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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대비 3.02%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같은 시간 삼성증권, 키움증권, 골드만삭스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무디스는 7일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가 대규모이다”라며 “최근 한국의 주택 거래가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나아지고 있지만 주택 수요가 여전히 부진해 난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수요 부진은 결국 건설업체들의 사업 리스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킨다며, GS건설의 신용등급을 ‘Baa3’으로, 신용등급전망(outlook)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증권업계는 GS건설에 대해 올해 상반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주택사업부문의 리스크 감소와 우호적인 정부의 주택 정책을 감안하면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