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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봄맞이 단독입점 브랜드 확대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2.08 09: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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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2011년 봄 MD개편을 맞아 '캐스키드슨', '슈퍼드라이', '프레디', '스페리', '케즈' 등 단독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3월 초에는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브랜드인 캐스키드슨을 목동점에 선보인다. 캐스키드슨은 가방과 지갑을 포함한 액세서리 라인과 앞치마 컵 등의 홈 프로덕트, 여성의류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한다.

유럽에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유럽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영국 영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도 2월 중 천호점과 신촌점에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지난 1월 25일 신촌 유플렉스에 프레디, 스페리, 케즈 등 스포츠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다.

프레디는 이탈리아 감성스포츠 브랜드로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선수단 공식 의류 공급자로 선정될 정도로 현지에서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로, 국내에도 패리스힐튼 트레이닝복으로 알려졌다. 스페리와 케즈는 미국의 패션스니커즈 브랜드. 

한편, 중동점 유플렉스에 입점 중인 국내 SPA 브랜드 에이랜드도 1월초 현대백화점 코엑스몰관에 추가로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