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M&A 호재에 다우 지수 2년반래 최고치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08 07:37: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뉴욕 증시가 이집트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M&A 호재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69.48포인트(0.57%) 올라 1만2161.63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2년 반 만의 최고치 기록을 재차 고쳐썼다. S&P 500지수도 8.18포인트(0.62%) 상승한 1319.0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14.69포인트(0.53%) 상승마감했다(2783.99).

이날 지수 상승의 원동력은 기업들의 활발한 M&A 소식이었다. 대너허는 의료 관련 업체인 베크먼 컬터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도 AOL에 매수되는 것으로 합의됐다. 여기에 이집트 정부가 야권과 대화를 시작하는 등 이집트 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증시 안정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