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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탕웨이 외면 ‘진짜 속사정’…“감정을 차츰차츰 쌓기 위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7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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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이 탕웨이를 외면했다.
[프라임경제] 배우 현빈이 중국 여배우 탕웨이를 외면, 양측 사이에 한때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만추’ 기자회견에서 “만추 촬영 2개월 전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현빈과 함께 머물렀는데, 현빈이 나를 의식적으로 외면해 섭섭함을 느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남자는 다 무뚝뚝한 줄 알았다”고 당시의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현빈은 “극중 낯선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탕웨이와 차츰차츰 감정을 쌓아 올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탕웨이를 외면한 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이유야 어쨌든 현빈이 의도적으로 탕웨이를 외면해,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오해는 만추 촬영을 마친 뒤 무려 7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기자회견을 통해 풀게 된 셈이 됐다.

사진 = 보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