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국내 마케팅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국내 마케팅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아이폰 UI. |
‘가트너’는 또 모바일 앱 시장 또한 오는 2014년 10배가 넘는 580억달러(약 65조원) 규모로 성장, 이에 따른 다운로드도 1850억 건으로 지난해 대비 20배 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앞서 미국의 경제지 ‘포츈’은 지난달 23일 웹트래픽 전문업체 아카마이의 조사결과를 인용, 한국의 인터넷 접속 속도가 세계 최고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다운로드 확대와 매출이 매년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란 풀이가 가능한 대목이다. 국내 모바일 앱 마케팅의 확대가 예상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국내 교육업계를 비롯한 유통, 엔터테이너, 여행 등 각 업계별 모바일 앱 개발은 이미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무료 앱의 등장은 이제 보편화가 돼 있을 정도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는 국내 이통사들의 콘텐츠 개발 역량 강화에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지난해 9월말 현재 초당 평균 1.9mbs(메가비트)로 전년 대비 14% 증가, 세계 평균보다 7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홍콩 9.2mbs, 일본 8.5mbs, 루마니아 7.0mbs, 네덜란드 6.3mbs, 미국이 뒤를 잇고 있다.
‘포츈’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모바일기기를 통한 웹사이트 접속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