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사기 주의가 요망된다. |
KBS-1TV ‘뉴스9’는 지난 6일 보도를 통해 “1박2일에 나오면 매출이 상승하는 경제 효과를 노리고 지자체에 수수료로 1억원을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심지어 제작진과 지자체를 연결해주는 브로커까지 등장했다”면서 한 예로 “최근 한 브로커는 경남의 한 군청에 ‘설 연휴가 지난 뒤인 2월 중순에 1박2일 팀이 촬영을 내려다고 한다’며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1박2일’ 제작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특정 지자체 촬영과 관련해 제작진은 그 어떤 지원조차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2009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기사건이 기승을 부리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1박2일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