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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액상 위염치료제 ‘에카렉스’ 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2.07 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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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지난 1일 위염치료 개량 신약 ‘에카렉스 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출시한 위염 치료 개량 신약 '에카렉스 현탁액'.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 약은 과립제 형태의 기존 제제에 ‘수용성 제제 특허’를 적용해 현탁제(액상)로 제형을 변경한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 200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개량신약 분야의 연구 과제로 채택돼 개발됐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거쳤다.
 
에카렉스 현탁액은 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붕해 과정이 생략돼 위내 분포 시간이 짧고 현탁액 자체 점성으로 위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되도록 해 신속한 약효 발현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위점막 피복 및 손상 억제 작용과 궤양 치유 작용, 위궤양 원인 물질인 펩신 활성 억제 등을 통해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