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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나는 할로윈 대축제’ 마련

파티복장 할인판매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24 22: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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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양명절 중 하나인 할로윈 데이가 국내에서  대중화되면서 이를 겨냥한 유통업체들의 관련 마케팅도 다양화되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스포츠팀 박재영 바이어는 “이벤트업체에서 어린이 복장을 대여할 경우 약 2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할인점에서는 같은 값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할로윈 파티복장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할로윈 데이(10월 31일)을 맞아 10월 26일(목)부터 11월 1일(수)까지 7일간 ‘신나는 할로윈 대축제’를 마련하고 할로윈 파티에 필요한 캐릭터 의상, 가면, 망토, 모자, 액세서리, 풍선, 장식 등을 판매한다.

공주의상 1만6000원, 마법사 망토 8000원, 마법사 모자 6400원, 요정별봉 3200원, 공주하트봉 3200원, 악마삼지창 2490원~3200원 등이며, 호박모양으로 생긴 호박바구니는 1990~4800원이며, 투시팝, 집아디두다, 투시롤(미니믹스, 차일드 플레이) 등 사탕류는 종류와 용량에 따라 5480~1만890원 등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주말인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점별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즉석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한편, 어린이 고객에게는 사탕과 초콜릿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홈플러스 문화스포츠팀 박재영 바이어는 "스크림 가면이나 괴물 손가락 등 엽기물이 인기를 끄는 서양과 달리, 국내는 공주나 기사 복장, 미키미니 가면, 요술봉 등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복장이 절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면서 “유치원이나 영어학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나 또래집단이 많이 모이는 놀이공원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할로윈 파티가 크게 확산됨에 따라 올해 할로윈 관련용품 예상 매출액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