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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개최

현직 보안전문가들과 조별 대화…올바른 사이버 윤리관 정립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2.07 14: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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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과 함께 오는 23일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V스쿨’은 ‘참여와 재미’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보안 지식을 제공한다. 더불어 일방적인 강연형식이 아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6년 시작돼 겨울과 여름방학기간 중 연 2회 열리는 ‘V스쿨’은 날로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고, 건전한 보안 의식을 고양시켜주는 보안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이다.

   
안철수연구소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오는 23일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V스쿨 카페cafe.naver.com/vgeneration)를 통해 미리 접수한 질문을 토대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동영상 메시지를 전한다. 또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직접 나서 청소년들의 궁금증, 장래에 대한 계획이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안철수연구소 현직 보안전문가들과 조별로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선배 보안전문가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10기 V스쿨’에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 외부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보안위협과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 정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해킹과 최근 화두인 모바일 악성코드의 대응 과정 시연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V스쿨’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까지 V스쿨 카페의 공지에 따라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 패키지, 문화상품권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대학 보안 동아리 연합 컨퍼런스인 파도콘을 후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에 보안 교육 및 V3를 지원하고 있다. 또 IT 관련 고등학교, 대학과 협력 및 강의 등을 통해 미래의 정보보안 인재를 육성하고 보안 의식을 제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