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포르투갈 소나에(Sonae) 쇼핑센터 그룹의 브라질 영업부인 ‘소나에 시에하’는 미국의 투자기금인 디벨로퍼 디버시파이드 리얼티(DDR)에 브라질 내에 있는 쇼핑센터들의 절반가량을 매각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총 1억 5천만 달러의 액수에 달하는 거래다.
소나에는 미국 DDR 투자기금에 절반을 매각하며, 합작투자로서 3년 내에 3억 유로에 달하는 자금을 브라질 쇼핑센터에 새로 투자할 계획이다.
소나에 시에하 그룹은 현재 브라질에서 9개의 쇼핑을 보유하고 있다. 이 9개의 쇼핑 내 상점 면적은 31만 2천 평방미터에 달하며, 연간 19억 헤알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2001년에 남미 최대의 쇼핑인 동뻬드로 쇼핑을 세운 이 그룹은 브라질 내에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 협력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소나에 그룹의 베미로 아제베도 사장은 마나우스 지역에 또 하나의 쇼핑을 세울 계획이라 말했다.
그는 지난 4월에 이러한 투자 계획을 밝히기는 했지만 브라질의 투자 여건이 좋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아제베도 사장은 국적에 상관없이 브라질 내에서 기업인들은 융자이자율이 높고, 인프라 시설들의 빈약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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