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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맞춤형 과수 과원관리 기술지원 나서

유자, 참다래, 포도, 단감, 비파 등의 정지전정과 맞춤식 실습교육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07 1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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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금호)에서는 과수 과원관리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1월 26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2월 23일까지 기간중 13일간 친환경 최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고품질 과실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하여, 완도의 주요 과수인 유자, 단감, 참다래, 포도, 비파 등에 대한 정지전정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실시하며, 기술담당관을 단장으로 지도직 전문가를 2개소 8명으로 편성운영 할 방침이다.

이번 발대식은 참다래· 유자 농가 30명과 기술지원단 8명을 포함 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 용초리 추안국농가 참다래 과원에서 열렸으며 과수의 가지고르기와 다듬기, 가지 유인작업 및 과종별, 수령별 정지전정 실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자기 과원에서 실천할 내용들을 관심 있게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교육장이 되었다.

2011년도 완도 주요 과수 재배면적은 유자 238.4ha, 단감 43.7ha, 참다래11.7ha, 비파52.4ha, 포도8.2ha 총 354.4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 중 성과원 면적이 314.5ha, 미성과 과원이 39.9ha이다.

이번 맞춤형 과수 과원관리 기술지원단 운영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 빼 놓을 수 없는 겨울철의 필수작업으로는 밀식장해 개선, 수고를 낮추기 위한 정지전정과 유인 방법, 경영비 절감을 위한 과원의 키 낮추기와 햇빛을 골고루 받도록 하기 위한 정지전정이 완도 과수의 시급한 현장 해결 과제이며 이러한 핵심 과제를 해결함으로 친환경 최고 품질의 과실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