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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남해 뱃길 이용객 16% 증가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07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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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서남해 뱃길 이용객은 15만명으로 지난해(12만9000명)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 수송현황은 목포지역이 7만3000명으로 8% 증가, 완도·장흥·해남지역은 6만4000명으로 31% 증가, 군산지역은 4300명으로 4% 감소, 태안지역은 7800명으로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증가 항로는 지난 4일 취항한 목포~제주항로가 지난해 대비 65% 증가한 1만2000명, 목포~비금·도초 항로는 16% 증가한 1만명, 지난해 7월 장흥 노력도~제주 성산포 간 여객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도 관광객 1만명과 해남 갈두~노화도 항로가 12% 증가한 1만5000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해청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전반적으로 해상기상이 양호하고 설 연휴가 주말과 연결되어 섬 지역 귀성객과 제주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