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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에이로스 강 쓰레기에 걸린 100개의 카누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24 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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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10월 1일, 에두아르도 스루르 조형예술가는 상파울로 삥에이로스 강에 100개의 카누와 150개의 마네킹을 띄워 많은 시민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스루르 조형예술가의 실제 작품은 20일 뒤에 드디어 선을 보였으며, 그의 목적은 삥에이로스 강의 쓰레기에 걸린 카누들의 모습을 통해서 환경보호와 삥에이로스 강을 보호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지난해에 여성병원 천사의 캠핑장에 해골로 된 35개의 천막을 만들어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스루르는 날이 갈수록 금속히 오염되어 가는 삥에이로스 강의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이러한 예술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950대와 현재를 비교하며, 그 당시에만 해도 삥에이로스 강에서는 수중 스포츠를 즐기곤 했으며, 당시에 이 강에서 카누 경기를 즐기고, 수영도 했다고 말했다.

스루르는 쓰레기에 갇힌 카누 작품이 오랫동안 보존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기를 원했지만, 삥에이로스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정부 공사가 금요일 오후에 이를 제거했다.

비록 쓰레기들을 제거했지만 카누와 마네킹들은 28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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