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차 선거를 겨우 6일 앞두고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엘리트’ 그룹들에 대한 비난을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다음 주에 있을 선거에서 당선을 확신하고 있는 룰라 대통령은 야당들이 자신에 대해 비난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기도를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룰라는 자신이 당선되면 브라질을 훨씬 발전된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월요일 Record 방송사에서 있을 대통령 토론회에서는 무례하고 거친 발언은 삼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브라질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빈민층이며, 빈민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브라질 대통령은 1억 9천만의 국민들을 위해 정치를 해야지 이전 정부들처럼 단지 3500만이나 4천만의 시민들을 위해서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브라질을 빈민들과 부유층으로 양분시키려 한다는 야당들의 비난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이것은 야당들이 지어낸 말에 불과하며, 야당들이야말로 브라질을 양분시키려 한다고 반박했다.
룰라 대통령은 자신이 빈민 가정에서 태어났고, 만약 자신을 의지한다면 빈민이나 부유층이 아닌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모두가 잘사는 나라)
또한 브라질 엘리트 그룹들의 정책에는 한 번도 빈민층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오직 선거철 전에만 관심을 보였었다고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2차전까지 가게 되었을 때에는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현재 알키민 후보와 자신의 공약간의 차이점을 국민들이 이해하면서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점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키민 후보의 공약은 오직 소수의 엘리트를 위한 것이며, 자신의 정책은 모든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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