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시대 임박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2.07 07:03: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지난1월말 우리 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대비 43억9000만달러(1.5%) 증가해 2959억6000만달러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 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 2010년10월말 기록한 종전 최대치 2933억5000만달러보다 26억여달러의 기록을 초과,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배경으로 운용수익과 유럽 지역의 통화 강세를 꼽았다. 즉 외환보유액 규모가 커지면서 운용수익도 늘었으며,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여 이들 통화로 표시된 채권의 미 달러화 환산액 역시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