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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자뻑 어록 화제…왕자병 같지만 사랑 표현!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2.07 0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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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의 자뻑 어록이 화제다.
[프라임경제] 배우 송승헌의 자뻑 어록이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다.

송승헌은 ‘마이 프린세스’에서 대한민국 최고 그룹의 재벌 3세이자 실력 있는 외교관 역을 맡고 있는데, 이처럼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조건을 고루 갖춘 까닭에 내뱉는 말마다 ‘자뻑’에 가깝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송승헌의 ‘자뻑어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못하는 게 없다. 너무 완벽해서 가끔은 자괴감이 든 달까? 원치 않아도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주니까”, “너 지금 완전 백설공주 죽다 살아나서 왕자님 보는 눈빛이야. 혹시 이 와중에도 내가 너무 멋있나, 아님 반가워?” 등의 표현구는 대표적인 자뻑 말투.

송승헌의 자뻑 어록은 극중 공주로 나오는 김태희를 웃고 울리면서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물론 드라마의 인기를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왕자병 같지만 사랑 표현치곤 독특하다” “자뻑 어록의 진수는 현빈인데 송승헌이 따라하는 느낌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다.

사진=커튼콜제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