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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45억 규모 공공도서관 건립

2013년 1월 개관 목표..."도서관 천국 만든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2.06 16: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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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어린이 도서관을 특화한 45억원 규모의 공공도서관이 남구 주월동 푸른길 공원 인근에 조성된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012년까지 진월동 및 주월동 인근 1,5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00㎡이상 규모로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이 다양한 지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푸른길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 해 하반기까지 부지 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2월에 착공해 2013년 1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소요사업비로는 총45억 원으로 부지매입비가 10억 원이고 건축비는 35억 원이다. 현재 사업비중 시비 10억 원이 본예산에 확보된 상황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도서관 사각지대인 진월․주월동 지역에 도서관을 신축하고, 방림․봉선 지역에도 비슷한 규모의 도서관을 확보해 양림동 사직도서관, 월산동 금호정보도서관을 거점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16개 동에 1~2억원 규모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26개 사설도서관을 네트워킹 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도서관 천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국제화 문화교육특구 조성사업을 2011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구는 푸른길 도서관 건립과 함께 원어민 강사파견사업, 영어교육캠프 운영, 각 급 학교의 영어전용교실 확대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