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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 육성사업 신청접수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06 14: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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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형 수출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희망기업을 1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이란 연간 매출액이 200억원 이상이고 상시 고용인력이 80인 이상이며 수출은 총매출액의 50% 이상을 상회하고 수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소한 5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전남도는 이런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을 향후 10년간 30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10년 기준으로 총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고 상시고용인력이 50인 이상이어야 하고 수출은 매출액의 1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이 조건 중에서 고용인력이 50인 미만이지만 향후 3년 안에 80명 이상 고용이 가능한 기업은 고용확대 계획서를 별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0일까지 전남도 경제통상과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서부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월까지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기업은 해외 마케팅 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그 계획에 의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매년 평가해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추가지원을 중단한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전남도는 대기업이 총 수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반면 고용창출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며 "'전남형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육성해 안으로는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 세계시장에서는 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