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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국회포럼 개최

8일 오후 2시 의원회관,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2.06 1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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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호남권 유치 당위성 홍보와 함께 과학벨트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프라임경제]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8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회포럼은 호남권 유치위원회 주관으로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광주․전남국회의원과 전국 과학관련 협회와 학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구선 정책기획본부장의 “정부의 과학벨트 추진방안”과 서울대학교 김진의 교수의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전략”의 발제가 있고, 패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있게 된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월 28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유치위원회의 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전국 지자체중 가장 먼저 유치의향을 밝혔으며, 유치 건의문을 각계에 전달하는 등 유치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학벨트 문제는 결코 정치적 잣대를 가지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국가백년대계 차원에서 공정하고 떳떳하고 객관적 절차를 거쳐서 정해져야 한다”고 정치권과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강 시장은 현정부의 5+2광역경제권 획정에서 영남은 대경권과 동남권으로 두 덩어리, 광주전남북은 호남권 한 덩어리로 나뉘면서 SOC배치와 재원배분 등에서 근본적으로 불리한 구도를 짜놨다는 지적과 함께,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 지정에서 호남을 배제시켰던 사례를 들어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호남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