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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장학회, 출범 3년만에 40억원 모금 성과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2.06 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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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영암군민장학회가 출범 3년만에 40억원의 장학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영암군민장학회가 2008년 지역인재 육성과 영암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이후 군민과 향우회원, 기업체 등의 장학금 기탁으로 40억원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군청 왕인실에서는 직원 정례조회에 앞서 삼호교회 이형만 목사 등 4명의 기탁자가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1000만원을 전달한 삼호교회는 2020년까지 매년 1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탁키로 협약했다.

또 자유총연맹 덕진면 배조복 회장이 200만원, 영암읍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에서 100만원, 신북면 월평6구 온은정 마을에서 100만원을 군민장학회에 각각 기탁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김일태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군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