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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문보라 재회 굴욕…원빈 빙의도 소용없어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2.06 12: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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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한도전 정형돈, '원빈 빙의' 연기장면
[프라임경제] ‘미친 존재감’ 정형돈이 배우 원빈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V는 사랑을 싣고’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S전자에 근무하던 20살 시절 자신을 늘 챙겨줬던 분식집 딸 문보라 양을 찾아 나섰다.

특히 정형돈은 군 입대를 위해 문양과 헤어지는 장면을 재연하면서 원빈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 속 명장면인 스스로 머리를 깎는 장면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탄탄한 복부 근육을 과시했던 원빈과 달리 풍만한 복부와 튀어나온 배꼽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존재감만큼은 원빈 저리가라”, “이것이 ‘돈빈’의 미친존재감”, “풍만한 복부 노출에 빵터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꼬마 숙녀 문보라 양이 스튜디오에 등장했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해 정형돈에게 아쉬움을 선사했다. 문양은 “어린시절 분식집에 자주 오던 잘생긴 오빠가 있었던 것은 기억이 나지만 그 오빠와 정형돈이 전혀 매치가 안된다”고 설명해 정형돈에게 굴욕을 안겼다.